세계인 입맛을 잡은 막창도둑

세계인 입맛을 잡은 막창도둑


경북대학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16기 전)수석부회장 김병철 한국프렌차이즈사산업협회 지회장

 



Q. 대표님의 간단한 소개와 하시는 일 소개 부탁드립니다.

막창도둑이라는 브랜드로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MD푸드 시스템 대표를 하고 있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 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Q. 막창도둑은 다니다 보면 많이 보이는데요 체인사업을 하시게 된 계기와 힘든점이 있을까요? 

처음에는 저희 가게 하나만으로 운영을 했어요. 그러다 맛을 알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늘었고 가맹점을 하고 싶다는 분들이 늘게 되었어요. 10개 정도 가맹점을 내었고 그 뒤로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준비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사실 소스를 만들어 각 가맹점으로 배송하는 것부터 어려움이 있었어요. 양이 그렇게 많지 않다 보니 소스 만드는 곳이나 물류를 진행해 줄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제조와 물류 유통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가맹점 수가 늘면서 직접 소스도 제조하고 물류도 직접 하면서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Q. 매출 증가를 위한 전략이나 노하우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막창이라는 음식은 어느 정도 연령대가 있는 분들의 술안주 정도로만 생각되는 경향이 많았어요. 그리고 식사를 하고 온 후에 다음 장소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아 사실 매출에 있어서도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가족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바꿔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인테리어부터 밑반찬이나, 무한리필 라면 등을 제공하기 시작했어요.  


초저녁에도 올 수 있고 가족들도 함께 올 수 있는 전략을 세웠었는데 그렇게 바뀌어진 분위기나 여러 서비스들이 통하더라고요. 예전보다 가족분들의 비율이 높아졌고 매출도 오르기 시작했어요. 



Q. 최근 개발한 메뉴나 메뉴를 개발하거나 변경할 때 고려하는 요인은 무엇인가요?

프랜차이즈는 지속적으로 신메뉴를 개발해서 새로운 맛을 선보여야 해요. 저희 막창도둑 역시 메뉴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는데 모든 메뉴와 메뉴에 함께 나가는 소스까지 제가 다 개발하고 있어요. 저는 어떤 메뉴를 개발해도 맛에는 타협하지 말자는 원칙이 있습니다. 


제일 좋은 원육으로 항상 준비를 하고 있고 좋은 재료와 고집하고 있는 맛, 그 부분은 꼭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파막창을 신메뉴로 준비를 했어요. 막창도둑의 시그니처라고 하면 돼지 막창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파막창은 국내산 원육에 파를 안에 꽂아서 초벌구이를 해드려요. 초벌을 하는 동안 파의 향이 은은하게 베이고 연육 작용도 해서 숯불에 구웠을 때 그 향과 맛의 조화가 참 좋아요.  



Q. 앞으로의 목표가 있으면 한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현재 미국, 캐나다, 베트남, 중국까지 해외로 진출을 해 있고 앞으로 꾸준하게 진출을 해나갈 생각이에요. 또 국내에는 120호점 정도가 있는데 어느 지역으로 편향되어 있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어디를 가더라도 막창도둑을 만나볼 수 있는 전국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