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영원한 빛을 더하다 황금의 화가 김일태



예술에 영원한 빛을 더하다 황금의 화가 김일태

순금으로 그린 그림은 색감은 하나지만, 천년을 가도 그 찬란한 빛에 변함이 없다. 영원한 아름다움에 예술의 혼을 불어넣은 김일태 화백은 순금으로 그림을 그리는 세계 유일의 화가다. 


(황금의 화가 김일태)


2016년, 그는 작품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영국 사치갤러리(The Saatchi Gallery)에 한국인 최초로 단독 전시회를 열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사치갤러리는 현대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시장으로,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미술 작품의 기획 전시로 명성이 높다. 


또한, 팝스타 마돈나,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 구글 전 회장 에릭 슈밋 등이 김일태 화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 마이클 왕자는 36점에 달하는 작품을 소장할 만큼 그의 작품에 푹 빠졌다.


영원한 빛을 담기 위하여

세계미술계에 금빛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일태 화백은 예술성뿐만 아니라, 누구나 좋아하는 금을 소재로, 꽃, 동물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을 그려내 대중성도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다. 동양적인 철학과 감성을 작품에 녹여낸 그의 작품은 금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보존력이 뛰어나며, 캔버스 위에서 입체감을 더해줘 어느 공간에서도 작품을 돋보이도록 한다.


그는 자신의 예술세계에 대해 고민하던 중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보존성이 뛰어난 금을 이용하여 변치 않는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하지만, 금 채색에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자 검게 산화하여 금 고유의 아름다운 색상을 상실했다. 


이후, 캔버스에 금을 입히기 위해 7년간 다양한 시도를 했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금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5가지 이상의 자연 추출물로 만든 오일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구현하게 된 것이다. 이에 김일태 화백은 현대미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술 가치와 재화 가치를 모두 담은

금화(金畵) 한 폭이 완성되기까지는 수많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먼저 흙으로 조형하고 60도 저온 가마에 구워 보정 후 유약 칠을 한다. 여기에 순금으로 배경을 채색하고 다시 10~15일간 건조하는 과정을 7~8회 반복하고 캔버스에 다시 조각하듯 그림을 그려 마무리 작업을 하면 수개월의 시간이 흐른다. 




이 기법을 완성하기까지는 무려 10년이 넘는 세월이 필요했다. 김일태 화백의 금화는 조각, 소묘, 입체 등 다섯 가지의 다양한 기법을 통해 종합적 예술을 구현하며, 순금과 흙, 물, 불 등의 천연재료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예술을 지향한다. 또한, 그의 금화는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름다운 빛을 간직하기에, 예술 가치와 재화 가치를 모두 갖추었고 말할 수 있다.




도전을 두려워 않는 강한 화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작품에 혼신의 힘을 쏟는 김일태 화백은 ‘도전 정신이 있는 강한 화가’로 기억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국내 미술계의 불투명한 유통구조를 바꾸기 위해 갤러리 오로를 직접 운영 중이며, 온라인에서는 유튜브 채널 아트뱅크를 운영하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김일태 화백 주요 수상 이력 2018 브랜드로어리트 브랜드퍼스낼리티상(APBF100대 브랜드 선정) 2016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문화예술 부문 2016 글로벌미래창조공헌 대상 2015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 현대미술 부문 2015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문화예술 부문 2013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예술부문


글 손시현 / 정리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