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향 가득, 입맛 사로잡는 외양간 참숯갈비

육향 가득, 입맛 사로잡는 외양간 참숯갈비

경북대학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14기 회장 김철현

 

Q. 대표님의 가게만의 특색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소 생갈비를 주메뉴로 하고 있는데요. 특색이라고 하면 맛도 좋은데 가성비까지 좋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세요. 


가격 부분을 낮춰 가족과 함께 또는 회사를 마치고 부담 없이 들려 식사도 하시고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그런 편안함이 있는 곳이라 말씀드릴 수 있어요. 또 고기가 나오기 전에 간단히 드실 수 있는 찬을 내어드리고 고기가 나오면 고기 위주의 소스와 찬들로 준비를 해드려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Q. 경북대학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저는 30년 이상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일을 했었어요. 그러다 대구에서 외양간참숯갈비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얼마 있지 않아 코로나 시기가 오게 되었어요. 


어떻게 보면 외식업이란 분야에서는 초년생이라 할 수 있었고 대구에는 지인이나 정보에 대한 부분이 없다 보니 이 시기를 어떻게 이겨낼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지인의 소개로 경북대학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알게 되었고 내용을 보니 저에게 너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강의 들으시면서 기억에 남는 강의가 있을까요? 

제가 매장뿐 아니라 집에서도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배달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나름 노력도 해보았지만 아무래도 현장에서의 맛을 내기란 쉽지 않겠더라고요. 


맛의 차이를 좁히지 못할 것 같아 고심을 하고 있던 차에 밀키트나 배달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해주셨는데 시스템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어요. 확실히 혼자서 고민할 때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 방향이 보이는 것 같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Q. 14기 과정 회장님으로 계시면서 좋았던 경험이나 이루고 싶은 일은 어떤 것이었나요? 

좋았던 경험이라면 사람과의 만남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타지에서 오다 보니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분들이 없었던지라 이렇게 많은 분들과 유대관계를 이루는 부분이 정말 좋았어요. 


교육도 함께 들으면서 서로 걱정을 나누고 조언도 아낌없이 해주다 보니 어느새 끈끈함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저희 매장에도 오셔서 셀프 바가 있으면 좋겠다, 이런 부분은 이렇게 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다 이런 말씀들을 해주셔서 저도 적용시켜 훨씬 효율성이 높아졌어요.  


이전에 경북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거친 많은 분들이 틀을 잘 잡아놓으셨어요. 너무 감사할 따름이죠. 여기에 제가 조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부분은 교육 후에 이탈하는 분들이 없이 이 네트워크를 잘 이끌어나가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사람을 아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될 때가 많더라고요.  



Q. 대표님의 앞으로의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제가 이 과정을 들으면서 마케팅이란 부분을 접하게 되었어요. 지금 시장의 흐름을 알고 제때 들어가기 위해서 조금 기다리고 있지만 앞으로 마케팅에 대한 부분도 공부해서 진행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후에 안정화가 되면 사업을 확장시킬 생각도 가지고 있어요. 


또, 경북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알게 된 분들과의 인연을 더욱 단단히 하고 싶고 저도 다른 분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을 나눠주는 그런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