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검진 저선량 폐 CT로 닥터스 영상의학과의원
최근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한 유명 영화배우가 폐암에 걸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폐암은 남자의 경우 위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암이며, 여자의 경우에도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다음으로 다섯 번째로 많은 암입니다. 또한 빈도도 빈도이지만 최근에 폐암의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더욱 걱정스러운 암입니다.
폐암의 위험인자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특히 흡연이 중요하며 그 외에도 대기오염, 석면, 폐결핵 혹은 만성폐쇄성 질환등 기존의 폐질환, 유전, 직업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여성분들이나 담배를 피지 않는 비흡연자, 또한 별다른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에도 폐암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폐암의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 호흡곤란, 객혈 등이 있으나 폐암이 상당히 진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또한 폐암은 진단이 일찍되어 초기에 발견한 경우는 의학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90%이상이지만 2기 이상의 경우처럼 조금만 늦게 발견되어도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조기진단이 꼭 필요한 암입니다.
이런 폐암에 대해 검진하기 위해서는 흉부방사선촬영 (X-ray), 폐 CT, 호르몬등 혈액검사 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성인병검진 및 공단 암 검진에는 흉부방사선촬영이 포함되어 있기 하나 흉부방사선촬영의 진단 정확도가 그리 높지 않고 혈액으로 검사하는 폐암검사도 진단율이 낮아서 주위에 보면 때마다 열심히 검사 받으셨던 분들이 몇 달 만에 폐암 말기로 진단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을때가 있습니다.
특히 흉부방사선촬영의 경우 심장 뒤편이나 혈관 근처의 암인 경우 상당히 크기가 자랄때까지 진단이 안되고 있어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폐 CT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폐 CT는 X-ray를 이용한 검사로 폐암과 폐질환에 대해 거의 100%에 가까운 진단율을 자랑하고 있어 미국이나 유럽등지에서는 폐암 검진에는 최근 흉부방사선촬영을 하지 않고 폐 CT를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간혹, 폐 CT대신 MRI로 검사하면 안 되냐고 문의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MRI는 현재까지는 검사시간이 길고 이로 인하여 호흡등에 의한 움직임이 있어 폐는 MRI로 검사가 안됩니다. 주변에서는 CT의 방사선량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들이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병원에서 사용하는 CT에 사용되는 방사선량은 걱정하시는 정도의 위험성은 없습니다. 최근에는 저선량 폐 CT가 개발되어 X-ray 양은 최소로 하되 정확도는 획기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폐암검진시 별다른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는 50세부터 1년에 한 번씩 흉부방사선촬영 검사를 시행하고 저선량 폐 CT는 3년에 한 번씩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으며, 현재는 담배를 피지 않으나 흡연을 10년이상 하셨던 분들, 혹은 현재 흡연 하고 있는 분들, 폐결핵이나 천식, 만성기관지염등 폐질환이 있는 경우, 먼지등이 많은 위험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들, 폐암의 가족력이 있는 분들등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는 40세부터 일 년에 한 번씩 흉부방사선촬영검사를 하고 2년에 한번씩 저선량 폐 CT검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고 위험군의 경우 매년 저선량 폐 CT검사를 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위 병원의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검진 스케쥴을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폐암의 예방을 위하여 첫째 담배를 피우지 말고 간접흡연도 되도록 피하셔야 하며 직장에서 안전보건 수칙을 잘 지켜서 위험환경에 노출되는 빈도를 줄이셔야 하고 채소와 과일 등을 충분히 드시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게 중요하며 술은 적당히 드셔야 하고 하루에 30분이상 주 5회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여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필요합니다.
폐암은 정말 무서운 암입니다. 그러나 조기 진단만 잘 되면 충분히 생존율을 높일 수 있고 치료될수 있는 암입니다. 폐암 검진은 흉부방사선촬영 검사로는 불충분하므로 2~3년에 한 번씩은 저선량 폐 CT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폐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글 닥터스 영상의학과의원 원장 정태균
에스카사 편집부
폐암 검진 저선량 폐 CT로 닥터스 영상의학과의원
최근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한 유명 영화배우가 폐암에 걸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폐암은 남자의 경우 위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암이며, 여자의 경우에도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다음으로 다섯 번째로 많은 암입니다. 또한 빈도도 빈도이지만 최근에 폐암의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더욱 걱정스러운 암입니다.
폐암의 위험인자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특히 흡연이 중요하며 그 외에도 대기오염, 석면, 폐결핵 혹은 만성폐쇄성 질환등 기존의 폐질환, 유전, 직업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여성분들이나 담배를 피지 않는 비흡연자, 또한 별다른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에도 폐암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폐암의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 호흡곤란, 객혈 등이 있으나 폐암이 상당히 진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또한 폐암은 진단이 일찍되어 초기에 발견한 경우는 의학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90%이상이지만 2기 이상의 경우처럼 조금만 늦게 발견되어도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조기진단이 꼭 필요한 암입니다.
이런 폐암에 대해 검진하기 위해서는 흉부방사선촬영 (X-ray), 폐 CT, 호르몬등 혈액검사 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성인병검진 및 공단 암 검진에는 흉부방사선촬영이 포함되어 있기 하나 흉부방사선촬영의 진단 정확도가 그리 높지 않고 혈액으로 검사하는 폐암검사도 진단율이 낮아서 주위에 보면 때마다 열심히 검사 받으셨던 분들이 몇 달 만에 폐암 말기로 진단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을때가 있습니다.
특히 흉부방사선촬영의 경우 심장 뒤편이나 혈관 근처의 암인 경우 상당히 크기가 자랄때까지 진단이 안되고 있어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폐 CT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폐 CT는 X-ray를 이용한 검사로 폐암과 폐질환에 대해 거의 100%에 가까운 진단율을 자랑하고 있어 미국이나 유럽등지에서는 폐암 검진에는 최근 흉부방사선촬영을 하지 않고 폐 CT를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간혹, 폐 CT대신 MRI로 검사하면 안 되냐고 문의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MRI는 현재까지는 검사시간이 길고 이로 인하여 호흡등에 의한 움직임이 있어 폐는 MRI로 검사가 안됩니다. 주변에서는 CT의 방사선량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들이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병원에서 사용하는 CT에 사용되는 방사선량은 걱정하시는 정도의 위험성은 없습니다. 최근에는 저선량 폐 CT가 개발되어 X-ray 양은 최소로 하되 정확도는 획기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폐암검진시 별다른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는 50세부터 1년에 한 번씩 흉부방사선촬영 검사를 시행하고 저선량 폐 CT는 3년에 한 번씩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으며, 현재는 담배를 피지 않으나 흡연을 10년이상 하셨던 분들, 혹은 현재 흡연 하고 있는 분들, 폐결핵이나 천식, 만성기관지염등 폐질환이 있는 경우, 먼지등이 많은 위험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들, 폐암의 가족력이 있는 분들등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는 40세부터 일 년에 한 번씩 흉부방사선촬영검사를 하고 2년에 한번씩 저선량 폐 CT검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고 위험군의 경우 매년 저선량 폐 CT검사를 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위 병원의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검진 스케쥴을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폐암의 예방을 위하여 첫째 담배를 피우지 말고 간접흡연도 되도록 피하셔야 하며 직장에서 안전보건 수칙을 잘 지켜서 위험환경에 노출되는 빈도를 줄이셔야 하고 채소와 과일 등을 충분히 드시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게 중요하며 술은 적당히 드셔야 하고 하루에 30분이상 주 5회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여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필요합니다.
폐암은 정말 무서운 암입니다. 그러나 조기 진단만 잘 되면 충분히 생존율을 높일 수 있고 치료될수 있는 암입니다. 폐암 검진은 흉부방사선촬영 검사로는 불충분하므로 2~3년에 한 번씩은 저선량 폐 CT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폐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글 닥터스 영상의학과의원 원장 정태균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