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해외여행?
배 타고 떠나는당일치기 대마도 여행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지는 손에 꼽는다. 그중에서도 풍부한 자연환경과 쇼핑 그리고 맛집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내뿜는 당일치기 해외 여행지가 있다. 바로 대마도! 부산에서 대마도로 향하는 배편은 특가를 활용한다면 부산발 서울행 ktx 승차권보다 훨씬 더 싸게 구할 수 있다. 국내 여행보다 저렴해서 더 신나는 해외여행, 지금 대마도로 떠나보자.
▲ (사진 출처=pixabay)
부산에서 1시간 10분이면 도착하는 대마도
대마도는 한적한 곳에서 유유자적하기를 원하는 여행객이나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에게 매우 적합한 천혜의 조건을 가진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생태 환경을 빼놓을 수 없다. 섬을 한 바퀴만 돌아보면, 자연이 선물한 해안의 지형적인 매력에 빠져버린다. 대마도는 크게 히타카츠(상대마도)와 이즈하라(하대마도)로 나눌 수 있다. 부산항에서 히타카츠로 가게 되면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고, 이즈하라로 향하게 되면 약 2시간 10분이 걸린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사진 출처=본사 취재)
히타카츠 운항 배편
JR큐슈 고속선(비틀호/비틀2호/비틀3호)
✓운행시간 매일 아침 9시 출항
✓비용 정가 왕복 16만 원
특가 B-DAY (매월 13-15일 예약 가능/ 당월 13일-익월 14일 승선권 최저 25,000원)
Pre-B (2-3개월 전 얼리버드 예매 시 최저 2만 5천원)
소확행 (출발 2주 이내의 임박 티켓 최저 2만 원)
✓사이트 http://www.jrbeetle.co.kr
2. 한일고속해운(오로라호)
✓운행시간 매일 출항시간 유동적
✓비용 정가 왕복 17만 원
✓사이트 http://www.hanil-ayrora.com
히타카츠&이즈하라 운항편
대아고속해운(오션플라워호)
✓운행시간 주 4회 히타카츠 9시 10분 출발 / 이즈하라 9시 30분 출발
✓비용 정가 왕복 17만 원
특가 왕복 2만 9천 원 부터
미래고속(코비/니나)
✓운행시간 매일 입출항 시간 유동적
✓비용 코비 : 이즈하라 왕복 17만 원 / 히타카츠 왕복 15만 원
니나 : 목적지 불문 18만 원
특가 : 왕복 2만 5천 원 부터
히타카츠&이즈하라 당일치기 여행 추천 코스
▲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마도 (사진 출처=나가사키현 관광청)
히타카츠 둘러보기
히타카츠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일본의 100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맑고 깨끗한 ‘미우다 해수욕장’이 있다. 또한, 한일관계의 역사 여행을 위해 대마도를 방문했다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들이 히타카츠에 가득 밀집해있다. 박제상 순국비, 한국전망대, 이처럼 히타카츠에는 주로 우리 역사와 관련된 유적지가 많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파란만장한 삶을 엿볼 수 있는 기념비인 덕혜옹주비는 2001년 대마도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 의해 복원되었다고 하니, 히타카츠를 여행한다면 꼭 잊지 말고 찾아보자. 이 밖에도 히타카츠의 주요 관광지로는 만제키바시운하와 일본 3대 묘지라 불리는 반쇼인이 있다.
이즈하라 둘러보기
이즈하라는 대마도의 시내가 있다. 이곳에는 면세점과 상업 시설들이 있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일본의 대도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아주 크고 화려한 일본 쇼핑몰처럼 큰 쇼핑몰은 없지만, 일본에서 꼭 사야 할 쇼핑리스트를 채우기엔 충분하다. 주로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유명 식료품에서부터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일본 의약부외품과 화장품 등을 구매한다. 이에 더해 대마도 면세점 쇼핑을 통한 할인액도 꼭 체크하자. 특히, 술이나 담배는 세금이 절반 이상이기 때문에 면세점에서 구입하면 더욱 알찬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이 밖의 관광지로는 바다의 신이라 불리는 도요타히메노미코토를 모시는 ‘와타즈미 신사’가 있는데, 이곳은 밀물 때 도리이(신사 입구)가 윗부분만 드러나는 것이 특징적인 곳이다. 이즈하라와 히타카츠를 모두 돌아볼 계획이라면 그 경계에 위치해 아소만의 경치를 볼 수 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도 놓치지 말자. 마지막으로, 동물 애호가라면 멸종위기종인 쓰시마 야마네코 고양이를 볼 수 있는 시오자키 공원 및 쓰시마 야생동물 보호센터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STORY212 손시현 기자
editor.story212@gmail.com
당일치기 해외여행?
배 타고 떠나는당일치기 대마도 여행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지는 손에 꼽는다. 그중에서도 풍부한 자연환경과 쇼핑 그리고 맛집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내뿜는 당일치기 해외 여행지가 있다. 바로 대마도! 부산에서 대마도로 향하는 배편은 특가를 활용한다면 부산발 서울행 ktx 승차권보다 훨씬 더 싸게 구할 수 있다. 국내 여행보다 저렴해서 더 신나는 해외여행, 지금 대마도로 떠나보자.
▲ (사진 출처=pixabay)
부산에서 1시간 10분이면 도착하는 대마도
대마도는 한적한 곳에서 유유자적하기를 원하는 여행객이나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에게 매우 적합한 천혜의 조건을 가진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생태 환경을 빼놓을 수 없다. 섬을 한 바퀴만 돌아보면, 자연이 선물한 해안의 지형적인 매력에 빠져버린다. 대마도는 크게 히타카츠(상대마도)와 이즈하라(하대마도)로 나눌 수 있다. 부산항에서 히타카츠로 가게 되면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고, 이즈하라로 향하게 되면 약 2시간 10분이 걸린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사진 출처=본사 취재)
히타카츠 운항 배편
JR큐슈 고속선(비틀호/비틀2호/비틀3호)
✓운행시간 매일 아침 9시 출항
✓비용 정가 왕복 16만 원
특가 B-DAY (매월 13-15일 예약 가능/ 당월 13일-익월 14일 승선권 최저 25,000원)
Pre-B (2-3개월 전 얼리버드 예매 시 최저 2만 5천원)
소확행 (출발 2주 이내의 임박 티켓 최저 2만 원)
✓사이트 http://www.jrbeetle.co.kr
2. 한일고속해운(오로라호)
✓운행시간 매일 출항시간 유동적
✓비용 정가 왕복 17만 원
✓사이트 http://www.hanil-ayrora.com
히타카츠&이즈하라 운항편
대아고속해운(오션플라워호)
✓운행시간 주 4회 히타카츠 9시 10분 출발 / 이즈하라 9시 30분 출발
✓비용 정가 왕복 17만 원
특가 왕복 2만 9천 원 부터
미래고속(코비/니나)
✓운행시간 매일 입출항 시간 유동적
✓비용 코비 : 이즈하라 왕복 17만 원 / 히타카츠 왕복 15만 원
니나 : 목적지 불문 18만 원
특가 : 왕복 2만 5천 원 부터
히타카츠&이즈하라 당일치기 여행 추천 코스
▲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마도 (사진 출처=나가사키현 관광청)
히타카츠 둘러보기
히타카츠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일본의 100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맑고 깨끗한 ‘미우다 해수욕장’이 있다. 또한, 한일관계의 역사 여행을 위해 대마도를 방문했다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들이 히타카츠에 가득 밀집해있다. 박제상 순국비, 한국전망대, 이처럼 히타카츠에는 주로 우리 역사와 관련된 유적지가 많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파란만장한 삶을 엿볼 수 있는 기념비인 덕혜옹주비는 2001년 대마도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 의해 복원되었다고 하니, 히타카츠를 여행한다면 꼭 잊지 말고 찾아보자. 이 밖에도 히타카츠의 주요 관광지로는 만제키바시운하와 일본 3대 묘지라 불리는 반쇼인이 있다.
이즈하라 둘러보기
이즈하라는 대마도의 시내가 있다. 이곳에는 면세점과 상업 시설들이 있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일본의 대도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아주 크고 화려한 일본 쇼핑몰처럼 큰 쇼핑몰은 없지만, 일본에서 꼭 사야 할 쇼핑리스트를 채우기엔 충분하다. 주로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유명 식료품에서부터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일본 의약부외품과 화장품 등을 구매한다. 이에 더해 대마도 면세점 쇼핑을 통한 할인액도 꼭 체크하자. 특히, 술이나 담배는 세금이 절반 이상이기 때문에 면세점에서 구입하면 더욱 알찬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이 밖의 관광지로는 바다의 신이라 불리는 도요타히메노미코토를 모시는 ‘와타즈미 신사’가 있는데, 이곳은 밀물 때 도리이(신사 입구)가 윗부분만 드러나는 것이 특징적인 곳이다. 이즈하라와 히타카츠를 모두 돌아볼 계획이라면 그 경계에 위치해 아소만의 경치를 볼 수 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도 놓치지 말자. 마지막으로, 동물 애호가라면 멸종위기종인 쓰시마 야마네코 고양이를 볼 수 있는 시오자키 공원 및 쓰시마 야생동물 보호센터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STORY212 손시현 기자
editor.story212@gmail.com